넥팬으로서가 아니라 케이비오 팬으로서 꼭 보고 싶은 장면들입니다.

언급할 플레이어들 중 몇몇 플레이어들은 한게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.

그냥 아저씨 야구팬 입장에서 쓴 글이라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.


1. 두산 김동주 플레이어의 3루 혹은 지명타자로 복귀

 - 현역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시간이 많지 않은데, 그전에 케이비오에 한획을 그은 플레이어로서의

 모습 ..두산 조직 자체를 응원한 적은 없는데 .. 두목곰의 매력을 느낀 적은 많았기에


2. 기아 최희섭 플레이어의 홈런

 - 이 플레이어 .. 정말 컨디션 좋았을 때의 모습은 무시무시했는데 .. 넘 짧았어효

작년 봄이었던가 목동을 완전히 박살냈던 모습이 생생함. 빨리 돌아왔으면 ...


3. 롯데 이4번타자 플레이어의 복귀

 - 지금 일본에서도 잘하고 있지만 .. 조선의 4번타자는 역시 사직에서 봐야 제 맛.

참 순해 보이지만, 타석에서의 모습은 정말 허덜덜 ...


4. 샴송 류감독님 장기 집권

 - 원년 삼팬이었던 제가 전임 감독 시절에 응원조직을 바꿨지만,

지금 류감독님 이후 원했던 샴송 색깔을 내 주셔서 좋음. 경북고때부터 좋아하던 플레이어인데

 오래오래 감독하셔서 김응룡 감독 기록도 다 깨주었음 좋겠음


5. 트윈스 이상훈코치 선임

-아직도 제겐 트윈스=이상훈임. 

 - 전성기때도 멋있었지만 2002년 포스트season때 아우라는 .. 어휴


6. 타이어히어로즈 1등

 - 뭐 당연한 얘기지만 .. 이 조직의 팬 하기로 했으니 1등 꼭 보고 싶음

 - 플레이어팔이로 연명하면서 너덜너덜해졌던 팬들에게 정말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음

 (근데 전 응원조직은 20년 걸렸는데 이번엔 그러지 말았음 ...)

 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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