칠돈가는 흑돼지전문점으로 유명하지요~
저희는 칠돈가 중문점에 들러보았는데요,
'근고기'전문점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.
밖에서 보면 깜깜해서 불이 꺼져있는 것 같은데 아니예요~
영업중이랍니당 ㅎㅎㅎ
그러고보면 중문 근처에는 맛집이 진짜 많은 것 같아요.
흑돼지집도 진짜 많고.
칠돈가는 어떤지 궁금해요.
가게 내부로 들어갔는데
주황색 조명이어서 좀 놀랐어요! 보통 형광등이거나
동그랗고 밝은 하얀색 불 쓰잖아요~~
이런 주황색 불 아래에서 이성이 더 이뻐보인다는데,
으흐흐 남친이랑 여기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남친에게는 언제나 이뻐보이고 싶은 저도 어쩔수없이 여자랍니당
ㅋㅋㅋㅋ
그렇지만 고기를 남친보다 더 많이 먹는다는 ㅠ
주문한 고기가 나왔어요!
근고기라 진짜 고기 두께가 남달라요 ㅎㅎ
왕소금 팍팍 뿌려져있는게 이렇게 두꺼운 고기를 어떻게 자르나
순간 난감했는데. 직원분이 오셔서 다 해 주셨어요~
보통 이런 생고기는 가위로 잘 안 잘리지 않나요??
직원분이 쓰시는 가위는 어떤 가위인지..ㅎㅎ
그냥 들고 쓱쓱 자르니까 댕강 댕강 너무 잘 잘라지더라구요.
흑돼지는 이렇게 젓갈에다 먹잖아요~~
여기에 소주 쪼끔 따라넣고 청양고추랑 마늘 썰어넣어서
찍어먹으면 구수~하고 짭잘한게 ㅎㅎ 고기맛이 up되지요.
칠돈가에서 먹으니 직원분들이 다 해 주시고
남친이랑 저는 먹으며 대화에 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!